[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동유럽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나선다.
SPC그룹은 23일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등을 열고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SPC그룹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며 본격 동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 |
허 사장은 19일 얀 미할 체코 투자청장과 투자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상황과 한국 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20일에는 체코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해당 포럼에서 현지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