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16 사전예약 고객 개통 시작, 프로 모델이 인기

▲ SK텔레콤은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와 개통을 기념하며 고객 초청 행사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 SK'를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 SK텔레콤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개통이 시작됐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와 개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 아이폰16 개통 첫날인 20일 오전 8시에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

SK텔레콤이 19일까지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6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프로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색상의 선호도는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16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컬러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KT도 이날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13일부터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가운데,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KT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다.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캡쳐 더 모먼트'라는 공간 콘셉트에 맞춰 트라이비전을 활용해, 아이폰16으로 공간을 찍고 체험하고, 틈 4층에서 운영하는 익시오 서비스를 리뷰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다. 통화녹음과 요약,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