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44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67포인트(1.26%) 높은 2545.04를 보이고 있다.
▲ 12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32.80포인트(1.30%) 오른 2546.1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2549.28까지 상승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20억 원어치, 57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198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한 종목을 살펴보면 하이트론(29,83%), 아센디오(15.08%), 두산(9.45%), 삼화전기(8.95%), SK스퀘어(7.59%), 이수페타시스(7.47%) 등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2.00%), SK하이닉스(5.98%), 현대차(3.36%), 삼성전자우(1.13%), 셀트리온(0.73%), 기아(3.53%), KB금융(0.26%), 포스코홀딩스(0.44%) 등 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4포인트(2.56%) 오른 727.5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779억 원어치, 42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21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이랩(29.97%), 미래반도체(27.15%). 오킨스전자(22.04%), 퀀타매트릭스(21.65%) 등 주가가 20%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16.92%), 버셀(15.76%), 흥국에프엔비(14.19%), 제주반도체(13.95%) 등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2.12%), 에코프로비엠(4.75%), HLB(1.73%). 에코프로(3.35%), 엔켐(5.20%), 휴젤(1.01%), 리가켐바이오(2.15%), 삼천당제약(1.71%), 리노공업(6.74%) 등 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1.82%) 주가는 홀로 내리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엔비디아 수요 기대감에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반도체업종 주가는 3분기 실적 우려와 관련해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로 무역갈등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주가가 8.15% 급등하고 브로드컴(6.79%), TSMC(4.80%) 등 반도체업종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2.17% 뛰고 S&P500지수는 1.07%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31% 올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