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을 놓고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낸 것을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검찰이 엉터리 면죄부를 내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이 명품백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면 이는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당장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수사를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대검찰청 형사부애 보고서를 송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이 대통령의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성이 없는 '개인적 선물'이었다는 것이다. 선물에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청탁금지법상의 신고 의무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조충희 기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검찰이 엉터리 면죄부를 내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이 명품백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면 이는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가 7월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문제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 <대통령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당장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수사를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대검찰청 형사부애 보고서를 송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이 대통령의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성이 없는 '개인적 선물'이었다는 것이다. 선물에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청탁금지법상의 신고 의무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