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올해 포카칩과 스윙칩 등 생감자칩 제품으로 10년 사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1~7월 포카칩과 스윙칩의 합산 매출이 690억 원을 기록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 "포카칩과 스윙칩 1~7월 합산 매출 690억, 2015년 이후 최대"

▲ 오리온이 생감자칩 제품으로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


생감자칩 제품 기준으로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대치라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6월과 7월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합산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오리온은 “올해 역대급 인기로 관중 수가 크게 늘어난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감자칩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하반기 두 제품 매출이 40%가량 늘어났다는 점에서 매출 상승 추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