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11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3%) 상승한 2777.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개인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양상, 코스닥은 1%대 상승

▲ 1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개인투자자가 669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98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KCTC(14.58%), 영풍제지(12.15%)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녹십자(5.68%), 삼일제약(5.53%), 태양금속(6.76%), STX중공업(5.21%), 현대약품(4.85%), 동양생명(5.4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TC 주가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쿠팡의 독주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오르고 있다. KCTC는 쿠팡의 물류·창고 업무와 운송업무를 협력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2.99%), 삼성전자우(-0.62%), 셀트리온(-0.73%) 주가는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10%), 현대차(2.41%), 기아(0.89%), KB금융(1.82%), 신한지주(1.67%)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업종 주가가 상승한 영향에 삼성전자 주가는 2.62%, SK하이닉스 주가는 3.55% 오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에 장초반 오름세를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05%), 중형주(0.82%), 소형주(0.70%) 주가가 모두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48%), 증권(1.33%), 화학(0.93%), 서비스업(0.86%), 종이목재(0.81%), 철강금속(0.67%), 섬유의복(0.54%), 기계(0.23%)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의약품(-1.47%), 보험업(-0.83%), 통신업(-0.58%), 건설업(-0.26%)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추정치 상향 추세는 진행중으로 지수가 7월 초 돌파하려다 실패했던 2900선 진입을 시도해볼 만한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건강관리, 방산, 금융 등의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9.25포인트(1.15%) 오른 812.4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49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주가는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1.52%), 셀트리온제약(-2.19%)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0.48%), HLB(6.06%), 삼천당제약(0.22%), 엔켐(3.21%), 리가켐바이오(3.08%), 휴젤(0.81%), 클래시스(3.53%) 주가가 오르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