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실적이 호전된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상향되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장중 3%대 상승, 영업이익 급등에 목표주가 상향까지

▲ 실적급등에 목표주가 상향까지 더해지면서 30일 장중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3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식은 전날보다 3.66%(2천 원)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73%(400원) 높은 5만5천 원에 출발해 우상향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918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을 잠정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2%, 786%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는데 시장 전망치인 523억 원을 42%가량 웃돌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2천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높이며 “올해 3분기 UAE 수리온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4분기와 연말에 각각 이라크 수리온 사업과 우즈베키스탄 FA-50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