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앤컴퍼니가 창사 이후 첫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9일 이사회에서 2024년 중간 배당금으로 한 주당 210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창사 이후 첫 중간 배당 결정, "조현범 주주 가치 의지 반영"

▲ 한국앤컴퍼니가 창사 이후 첫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회사는 이사회에서 작년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인 198억여 원을 중간 배당하기로 했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8월14일이며,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창사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중간 배당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강조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월 조 회장의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 배당 실시 조항 내용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