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중은행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2%로 5월(3.56%)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 중은행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내렸다. |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 6개월 만에 0.02%포인트 반등한 뒤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5월(3.74%)과 비교해 0.01%포인트 내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7%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다음 영업일인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6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월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의 수신상품에 기타예수금과 차입금을 포함한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