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2700억 원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2742억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275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 동 74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 예정금액은 2742억 원으로 2023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6.5% 규모다. 공사 예정금액은 향후 도급계약을 맺으면 확정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시 내용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며 “향후 본계약 체결 때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