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자청구서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1일 한전은 이날부터 9월30일까지 전기요금 전자청구서를 새로 신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전 전자청구서 전환 이벤트 진행, 로봇청소기 포함 다양한 경품 증정

▲ 한국전력공사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전자청구서를 신규 신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전력공사>


행사기간 종이청구서에서 전자청구서로 전환을 요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420명에게 로봇청소기, 헤어스타일러, 스마트워치,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발송한 종이청구서 27억 매를 전자청구서로 바꾸면 연간 4만8천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전자청구서는 한전ON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전은 2009년 1월부터 전기요금 전자청구·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은 △카카오톡 청구서 수령 △카카오페이 요금 납부 △전국 편의점 QR코드 전기요금 납부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청구서를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양하게 국민께 알려 전자청구서 가입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