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BC카드와 협업해 내놓은 ‘컬리카드’의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컬리는 11일 장보기 전문관 마켓컬리와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 등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컬리카드의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컬리 BC카드와 협업해 출시한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 10만 명 넘어서

▲ 컬리가 BC카드와 협업해 내놓은 ‘컬리카드’(사진)의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컬리>


컬리카드는 컬리가 2023년 4월 고객의 쇼핑 편의와 경험, 혜택 등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BC카드와 손잡고 내놓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뷰티컬리페스타 등 컬리의 프로모션 때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어느 곳이든 컬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컬리 적립금은 마켓컬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컬리카드는 발급 즉시 컬리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에 등록된다.

컬리카드의 전체 발급 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은 8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카드 이용액은 일반음식점과 병원 등 생활업종 영역에서의 사용이 늘면서 월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컬리는 앞으로 컬리카드의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컬리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 3만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것도 이런 전략의 하나다.

결제가 완료된 뒤에는 2만 원 할인 쿠폰팩 등을 제공한다. 30일까지는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컬리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컬리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