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게이밍 사업부(MS게이밍)가 회사의 주요 콘솔게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MS게이밍은 10일 새벽 2시부터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 주요 콘솔게임 출시 정보를 공개했다.
 
MS게이밍, 콜오브듀티 인디아나존스 포함 하반기 출시작 정보 공개

▲ MS게이밍 10일 X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이후 주요 신작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 X박스 유튜브 갈무리>


이날 관심을 끈 게임은 회사의 대표 지식재산(IP) '콜 오브 듀티'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였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03년 첫선을 보인 뒤 2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4억25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3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게임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1991년 걸프전쟁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을 소재로 다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10월 X박스와 X박스 게임패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에서 발매된다.

유명 할리우드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IP를 사용해 만들어진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연내 X박스와 X박스 게임패스, 스팀에서 출시된다.

개발진은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와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게임 속에 담았다. 영화에서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은 배우 해리슨 포드의 모습을 게임에 구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스토커 2'는 올해 9월 '둠 더 다크 에이지스'는 2025년 X박스와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선보인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