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이에스앤디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됐다.

매출이 감소하는 데다 수익성 역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올투자 자이에스앤디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성장성 다시 확인해야”

▲ 다올투자증권이 28일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4500원, 중립(HOLD)로 하향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자이에스앤디는 매출 감소세에 낮은 수익성도 지속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되고 있으며 성장성이 다시 확인돼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날 박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 목표주가를 기존 6600원에서 4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낮춰 잡았다.

자이에스앤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05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영업익은 99%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주택 부문에서 성장한 반면 건축 부문에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자이에스앤디 건축 부문 매출은 284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983억 원과 비교해 절반 이상 축소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택 사업에서의 더딘 원가율 개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안정적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강점으로 꼽혔다.

자이에스앤디 1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5%로 1년 전보다 64%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7920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6% 줄어드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