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청소년 진로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0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1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한 모습. <현대건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임직원,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3명이 한 조가 돼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조성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의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및 청소년 멘티의 진로 탐색을 통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속적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 성과를 축하한 뒤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선후배 사이에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보냈다.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10년 동안 총 534명(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이 1만9816시간에 걸쳐 학습 및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현대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육장학 지원을 통한 학습, 진로 결과 이외에도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한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사회적 가치의 화폐화) 측정 결과 총투입비용 대비 146%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건설업계에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 왔다” 며 “건설분야 인재양성 및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