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가 10일 이사회를 연다.
어도어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현재 이사회에 상정된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등 어도어 경영진은 4월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5월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어의 일정은 기존에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등의 일정보다 최대 2주 빠른 것으로 하이브와 주도권 싸움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어도어가 임시주총과 관련해 어떤 의안을 상정할 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한 상황인 만큼 임시주총이 일단 열리면 대표이사 해임안이 상정돼 통과되는 것을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그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및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에서 임시주총을 결정하면 소집 통보 등을 종합해 가장 빠른 날짜는 2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어도어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거부하면 법원이 13일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장은파 기자
어도어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사진)를 포함한 어도어 이사회가 1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사회에 상정된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등 어도어 경영진은 4월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5월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어의 일정은 기존에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등의 일정보다 최대 2주 빠른 것으로 하이브와 주도권 싸움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어도어가 임시주총과 관련해 어떤 의안을 상정할 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한 상황인 만큼 임시주총이 일단 열리면 대표이사 해임안이 상정돼 통과되는 것을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그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및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에서 임시주총을 결정하면 소집 통보 등을 종합해 가장 빠른 날짜는 2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어도어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거부하면 법원이 13일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