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최근 영입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1월31일 경기도 수원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 반도체 웨이퍼 실물이 부착된 판넬에 사인한 뒤 업계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맨 왼쪽)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추가 인선을 완료했다. 선대위 첫 회의는 오는 17일에 열린다.
13일 국민의힘 안팎의 말을 들어보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의 총선 영입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잘 알려진 고 전 사장은 앞서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을 받은 바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의원이 맡는다.
선대위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해 온 ‘격차 해소’를 위한 격차해소특별위원회도 설치된다. ‘격차 해소’는 국민의힘의 주요 총선 어젠다로 격차해소특위는 육아 부담 격차,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등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게됐다. 이수정(경기 수원정) 경기대 교수와 정성국(부산 부산진갑) 전 한국교총 회장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서울(
박진·
김성태), 인천(윤상현), 경기(김학용·김은혜), 충청(정진석·이상민), 호남(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주호영·임이자) 등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첫 회의에는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과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 장동혁 총괄본부장, 이만희 종합상황실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