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협력업체 안전점검 진행, "무재해 기조 이어갈 것"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2월19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 협력사 관계자 등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비즈니스포스트]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직접 발전소 상주 협력업체를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CEO 안절컨설팅’을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CEO(최고경영자) 안전컨설팅은 서부발전 경영진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를 반기별로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22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다섯 번째다.

박 사장과 경영진은 19일 태안발전본부 상주 협력업체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는다.

안전컨설팅에서는 협력사 현안 사항 조치 결과 공유, 안전 관리 현황 토론, 현장 안전 점검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 무재해를 달성한 한전산업개발 등 9개 협력사는 모두 합쳐 1억7천만 원의 포상금도 받는다.

협력사 관계자는 “안전컨설팅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쉬워졌고 작업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며 “상호 경청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사장은 “서부발전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무재해 기조를 이어가겠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이 유지되도록 안전관리 방안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