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우럭회 한 접시를 2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롯데그룹 통합멤버십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우럭회(300g) 한 접시를 기존 판매가격과 비교해 절반 가격인 1만992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 우럭회 반값 할인 행사 진행, 300g 한 접시에 1만9920원

▲ 롯데마트가 22일부터 28일까지 우럭회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롯데카드와 신한카드로 결제해야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반값 할인을 통해 국내산 우럭 소비를 촉진해 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럭회를 제공해 어가와 소비자의 상생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우럭 원물 10톤을 시세보다 30% 저렴한 수준으로 매입했다.

롯데마트는 우럭회 이외에도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를 혜택 적용 시 1마리당 2994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는 20% 할인한 9920원에 선보인다.

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물량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고자 소비자들이 우럭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럭회 이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