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인더스트리 무버’로 뽑혀

▲ 포스코퓨처엠이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해 11월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포스코퓨처엠>


S&P 글로벌은 매년 산업별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 전년보다 ESG 점수가 5% 이상 향상된 기업에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은 ESG 점수 69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회원에도 등재됐다. S&P 글로벌은 각 산업 상위 15% 기업이면서 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인 기업을 회원으로 등재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규범준수 노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 ESG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