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이 지난해 1천억 원 규모 적자를 봤다.

HJ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618억 원, 영업손실 1085억 원, 순손실 111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HJ중공업 작년 영업손실 1천억 적자전환, 원가율 올라 손실충당부채 설정 탓

▲ HJ중공업이 지난해 1천억 원 규모 적자를 봤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0.9% 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121.9% 늘었다. 

HJ중공업은 “원가율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부채 설정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로 회계감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