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1조 원 규모의 대전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발주처 유토개발2차로부터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해제 공문을 수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1조1480억 신축공사 계약 해지

▲ 유토개발2차가 대우건설에게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해제 공문을 지난 13일 보냈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8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51개 동, 529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1조1476억6560만 원가량으로 대우건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13.21% 규모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대우건설은 “2022년 5월2일 최초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건으로 발주처의 공사도급계약 해제 통보에 따라 공시한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