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합검색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 ‘큐’ 적용, 내년 모바일도 제공

▲ 네이버는 11월30일 오후부터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적용했다. <네이버>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11월30일 오후부터 적용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큐는 네이버가 9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다.

사람처럼 검색하는 과정을 통해 큐 스스로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 사용자가 여러 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빠르게 찾아준다.

특히 온라인쇼핑과 지역상점, 지식DB 등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했을 때 편의성과 신뢰도가 극대화될 수 있다.

큐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아이디를 생성해 로그인을 한뒤 검색어에 '해줘', '알려줘', '추천해줘', '뭐야' 등 요청형 표현을 넣어 큐를 가동할 수 있다. 일반검색 결과에서도 큐 추천버튼을 눌러 큐가 생성한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답변 하단에 뜨는 예상질문을 클릭하거나 '대화하기' 버튼을 눌러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이어서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2024년부터 큐 검색을 모바일환경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광현 네이버검색 CIC 대표는 "큐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검색 결과에 더 쉽고 빠르게 도달 할 수 있다"며 "네이버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장점을 더해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