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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움직인 상위 3개 종목.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9%(8천 원) 높은 26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화재 주가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이어 상승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5거래일 동안 9.0%(2만2천 원) 상승했다. 삼성화재 주가는 이날 장중 27만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거래량은 11만9565주로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3만 주가량 늘어났다.
시가총액은 12조6491억 원으로 3500억 원가량 늘 492만3528주로 전날보다 200만 주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82조7738억 원으로 3조5천억 원가량 높아졌다. 시가총액 순위는 24위로 직전 거래일과 같다.
기관투자자가 홀로 5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44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하반기에 들어 배당주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화재 주가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험주는 금융지주, 증권, 통신주 등과 함께 대표적인 통신주로 분류된다. 보험사가 상반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역대급 순이익을 거두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이날에도 삼성화재(3.09%)를 더불어 현대해상(2.82%), 한화손해보험(2.77%), DB손해보험(2.71%) 등 화재보험과 한화생명(7.80%), 동양생명(4.34%), 삼성생명(2.19%) 등 보험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09% 올랐다. 15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6%(9.20포인트) 높은 2556.8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20%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09%(7950원) 급등한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450원) 높은 4만4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372만9379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1131% 급격하게 뛰어올랐다.
시가총액은 2조6834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4천억 원 가량 늘어났다. 시가총액 순위도 13위로 직전 거래일 18위에서 5계단을 뛰어올랐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15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1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단기 차익실현에 나섰다.
특별한 호재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속 알테오젠이 부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알테오젠(18.09%)를 비롯해 차바이오텍(24.65%), 펩트론(9.56%) 등 생물공학 분야 종목 주가가 많이 올랐다. 메디톡스(9.48%) 주가도 9% 이상 오르면서 코스닥시장에서 2번째로 크게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4% 상승했다. 14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원익IPS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18%(1.63포인트) 낮은 912.55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