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냈다.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순이익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0월 출범 후 22개월 말이다.
 
토스뱅크 출범 22개월 만에 첫 월간 흑자 달성, 7월 10억 순이익

▲ 토스뱅크가 7월 순이익 10억 원을 냈다. <연합뉴스>


토스뱅크는 7월 10억 원 가량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3분기에 첫 분기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가입고객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고객 가운데 토스앱 실사용 고객은 10명 중 8명인 76%에 이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임에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