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서울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루이비통 팝업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루이비통 팝업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서 국내 첫 루이비통 ‘테이크오버’ 팝업 연다

▲ 롯데백화점이 7월13일부터 8월3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루이비통 팝업매장을 '테이크오버' 형태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더 크라운은 3월 문을 연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루이비통의 2023년 가을·겨울(FW) 남성 컬렉션(7월13일~25일), 주얼리 컬렉션(7월28일~8월9일), 여성 컬렉션(8월12일~30일) 팝업이 연이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처럼 한 장소에서 여러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테이크 오버’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롯데백화점은 핸드백과 여성 의류 중심이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세분화하고 다양화하는 추세를 고려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8월30일까지 온라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받는다. 방문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한 고객은 해당 일시에 대기 없이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팝업 기간동안 에비뉴엘 잠실점 루이비통 본 매장이 있는 층 메인 VP(Visual Presentation) 공간에서 본 매장과 연계한 연출도 동시에 진행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루이비통의 FW 남성 컬렉션은 오버사이즈, 새 컬러의 모티브와 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남성복에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 활용도 돋보인다”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 테이크 오버 팝업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고객을 설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