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25가 20대들의 편의점 창업을 지원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6일 20대가 GS25를 오픈하면 창업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본부 보증금 2천만 원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GS25, 20대가 편의점 창업하면 지원금 300만 원 지급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20대가 GS25를 오픈하면 창업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본부 보증금 2천만 원을 면제한다. < GS리테일 >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만 19세(2004년생)부터 만 29세(1994년생)까지다. GS25 본부가 임차보증금, 임차료, 시설투자 등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공동투자형 신규 매장 최소 창업비용이 4270만 원임을 고려할 때 54% 이상 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7월부터 해당 제도를 안내하고 20대 예비 경영주 모집에 들어갔다”며 “오픈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창업 활성화 지원금 첫 지급 시점은 8월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에 이어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들의 창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GS25 개발기획팀 담당자는 “이번 지원 제도가 20대들의 창업 동력을 새롭게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노년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창업,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면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