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2B 핀테크기업 웹케시그룹이 2024년 미국 등 서구권과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웹케시그룹은 B2B 핀테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웹케시그룹, 핀테크 솔루션 들고 2024년 미국과 동남아 진출 추진

▲ 웹케시그룹은 B2B 핀테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아 시장은 B2B 핀테크 솔루션으로, 미국, 유럽 등 서구 시장은 서비스형 솔루션으로 차별화해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웹케시그룹은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에 해당하는 ‘와북스(WABOOKS)’를 앞서 4월 출시했다. 

웹케시그룹은 와북스에 △모바일 영수증 간편 등록 △국세청 세금계산서 연동 △간편 지출 결의 △실시간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 확인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웹케시그룹은 와북스를 들고 연내 500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4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웹케시그룹은 와북스에 이어 △청구, 결제, 수납 솔루션 위빌(WeBILL) △글로벌 중견, 대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위엠비에이(WeMBA)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위택스(WeTAX)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 위지엠비에이(WeGMBA) 등의 글로벌 전략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웹케시그룹은 미국, 유럽 등 서구 시장에서는 국내 5천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도입한 협업툴인 ‘플로우’의 해외 버전 ‘모닝메이트’로 시장을 공략한다. 

모닝메이트는 올해 4월 일본, 영국, 베트남, 캄보디아 시장에 출시했다. 현재 중남미를 포함한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도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국내 B2B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겠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B2B 핀테크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