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그룹에 새로운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 2개 기업이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로 신규 지정됐다.
 
셀트리온그룹 신규 계열사 2곳 추가, 서정진 친인척 보유 회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친인척이 보유한 기업 2개가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로 신규 지정됐다.


서린홀딩스는 의류 제조 및 도소매를, 서원디앤디는 실내 인테리어를 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각각 2019년 2월, 2020년 12월 설립됐다. 둘 다 외부감사 대상에 들지 않을 만큼 규모가 작은 것으로 파악된다.

셀트리온그룹 측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친인척인 조윤희씨가 이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1966년생으로 당초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의 이사를 겸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서원홀딩스에만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친인척 보유 기업이라 계열사에 새로 포함됐지만 셀트리온그룹과 거래나 지분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