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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종가 기준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8.39%(2만8500원) 상승한 36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0.44%(1500원) 내린 33만8천 원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급격히 키웠다.
거래량은 375만3302주로 전날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시가총액은 28조7119억 원에서 31조1222억 원으로 늘어 30조원 대에 진입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1위로 같았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홀로 4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52, 18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세부 지침을 통해 아르헨티나를 광물 조달 국가로 추가할 것을 한국에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 보유한 염호에서 2차전지 원재료인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07% 올랐다. 22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8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7%(23.70포인트) 오른 2476.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7.78%(1만700원) 내린 12만68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16만2673주로 전날보다 12% 가량 줄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2조6162억 원에서 이날 2조4126억 원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1에서 12위로 내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39억, 1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1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최근 주가 상승분을 감안해 매도물량이 출회하며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산업 진출을 원하는 삼성전자의 파트너로 지목되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49% 상승했다. 이 가운데 17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1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에코프로와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2.96포인트) 낮은 847.52에 장을 닫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