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비건(완전 채식주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2일 비건 시장의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올해 1월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상품 수를 2022년보다 5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신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비건 인증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 작년보다 5배 늘어

▲ 롯데마트가 비건 인증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비건 인증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따르면 비건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잡으면서 비건식품뿐 아니라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건강기능식품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비건 위주의 식단을 하면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는 영향불균형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별도의 영양제를 섭취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4월 자체 헬스앤뷰티(H&B) 전문 매장인 ‘롭스플러스’에도 비건 제품을 구비한 구역을 확대하고 비건 관련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식물성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유기농 영양제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앞으로 비건 뷰티 제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롯데마트는 29일까지 비건 및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리얼닥터 식물성 간건강 밀크씨슬 비건/눈건강 루테인 비건/알티지 오메가3 비건’과 ‘산내들 내추럴힐 식물성 유산균’을 할인 판매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