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증가, 편의점 슈퍼 홈쇼핑 호텔 모두 호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07 17:0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사업 등 여러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85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0.9% 늘었다.
 
GS리테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증가, 편의점 슈퍼 홈쇼핑 호텔 모두 호조
▲ GS리테일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85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401억 원이다. 2021년 4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대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사업부(GS25)에서 매출 1조9879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6.7% 증가했다.

앱(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와인25+ 등 IT 투자비 증가와 편스토랑, 갓생기획 등 광고판촉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일매출 신장률이 3.6%를 보인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에서는 매출 339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1%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GS더프레시의 가맹점 출점 증가, 퀵커머스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사업부(GS홈쇼핑)는 매출 3205억 원, 영업이익 584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9.0% 늘었다.

매출 감소는 엔데믹 영향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판매관리비 절감과 세금 환급(일회성)에 따라 손익은 개선됐다.

호텔사업부에서는 매출 121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76.8%, 영업이익은 290.5%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국내 호캉스 수요와 해외 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외국인 여행객 증가, 비즈니스 출장이나 국제 행사 등 여러 행사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며 “국내외 투숙객 증가에 힘입어 투숙율이 개선돼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통 및 기타사업(프레시몰, 자회사 등)에서는 매출 1038억 원, 영업손실 535억 원을 봤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0.7% 늘었지만 적자 규모가 89억 원 증가했다.

쿠캣과 어바웃펫과 같은 자회사 운영 관련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의 요인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94만6천원 가성비 AI폰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
KB증권 "SOOP 목표주가 하향, 성장세 둔화로 추가 투자가 필요한 시점"
KB증권 "뚜렷한 메모리 양극화, 삼성전자 내년 AI·서버 중심 수익성 전략 추진"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코스알엑스 다소 아쉬워”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90~2610 전망, 미국 대선과 중국 전인대 주목”
다올투자 "한미약품 4분기 실적 회복할 것, 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도 기대"
KB증권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저연차 아티스트 빠른 성장이 중요 "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연내 마무리 목표
하나증권 “DL이앤씨 목표주가 상향, 주택부문 4분기 수익성 개선 예상”
체코 반독점사무소 "미국과 프랑스 업체의 원전 이의제기 절차 중단 및 기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