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사업 등 여러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85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0.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401억 원이다. 2021년 4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대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사업부(GS25)에서 매출 1조9879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6.7% 증가했다.
앱(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와인25+ 등 IT 투자비 증가와 편스토랑, 갓생기획 등 광고판촉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일매출 신장률이 3.6%를 보인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에서는 매출 339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1%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GS더프레시의 가맹점 출점 증가, 퀵커머스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사업부(GS홈쇼핑)는 매출 3205억 원, 영업이익 584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9.0% 늘었다.
매출 감소는 엔데믹 영향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판매관리비 절감과 세금 환급(일회성)에 따라 손익은 개선됐다.
호텔사업부에서는 매출 121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76.8%, 영업이익은 290.5%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국내 호캉스 수요와 해외 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외국인 여행객 증가, 비즈니스 출장이나 국제 행사 등 여러 행사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며 “국내외 투숙객 증가에 힘입어 투숙율이 개선돼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통 및 기타사업(프레시몰, 자회사 등)에서는 매출 1038억 원, 영업손실 535억 원을 봤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0.7% 늘었지만 적자 규모가 89억 원 증가했다.
쿠캣과 어바웃펫과 같은 자회사 운영 관련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의 요인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
GS리테일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85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0.9% 늘었다.
▲ GS리테일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85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401억 원이다. 2021년 4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대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사업부(GS25)에서 매출 1조9879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6.7% 증가했다.
앱(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와인25+ 등 IT 투자비 증가와 편스토랑, 갓생기획 등 광고판촉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일매출 신장률이 3.6%를 보인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에서는 매출 339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1%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GS더프레시의 가맹점 출점 증가, 퀵커머스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사업부(GS홈쇼핑)는 매출 3205억 원, 영업이익 584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9.0% 늘었다.
매출 감소는 엔데믹 영향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판매관리비 절감과 세금 환급(일회성)에 따라 손익은 개선됐다.
호텔사업부에서는 매출 121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76.8%, 영업이익은 290.5%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국내 호캉스 수요와 해외 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외국인 여행객 증가, 비즈니스 출장이나 국제 행사 등 여러 행사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며 “국내외 투숙객 증가에 힘입어 투숙율이 개선돼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통 및 기타사업(프레시몰, 자회사 등)에서는 매출 1038억 원, 영업손실 535억 원을 봤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0.7% 늘었지만 적자 규모가 89억 원 증가했다.
쿠캣과 어바웃펫과 같은 자회사 운영 관련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의 요인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