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주재로 새해 첫 사장단회의를 12일에 연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1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 주재로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이 열린다.
 
롯데그룹 새해 첫 사장단회의 12일 열고 전략 논의, 신동빈 주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해 첫 사장단회의를 12일 주재한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VCM에 참석하는 인원은 각 계열사 임원 70~8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서 미래의 새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제껏 기존 사업 영역에서 고군분투한 것 이상으로 앞으로는 철저하게 리스크를 대비하고 새로운 영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보다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