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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5일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보다 6.72%(4만5천 원) 오른 7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전 거래일(3.72%)에 이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장중 LG생활건강 주식 거래량은 16만1383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12.05% 늘어난 수준이다.
LG생활건강 시가총액은 전날 10조4642억 원에서 이날 11조1670억 원으로 늘었다. 시가총액 31위에서 29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기관투자자가 2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8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3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실적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정부는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발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가 시작된 뒤 방역 정책을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주요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이날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53% 내렸다. 10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9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SK 주가에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01포인트(0.62%) 하락한 2419.3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 주가가 가장 많이 움직였다.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0%(3200원) 오른 4만 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대비 1.09%(400원) 오른 3만7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알테오젠 주식 거래량은 85만3594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보다 58.49% 늘어난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1조8959억 원에서 2조607억 원으로 오르며 2조 원대를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55억 원, 기관투자자는 3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8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테오젠 주가는 최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11월30일(-3.17%), 12월1일(4.64%), 12월2일(-4.0%), 이날(8.70%)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리며 조정을 거치다 이날 4만 원을 회복했다. 알테오젠 주가가 4만 원선을 회복한 것은 11월2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60% 올랐다. 19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1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5%) 오른 733.32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