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며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4.22%(2500원) 떨어진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1거래일 연이어 하락하고 있으며 9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 주가는 9월6월까지 7만 원대였으나 이후 하락을 거듭하며 5만 원대로 후퇴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 주가도 전날보다 2.69%(5500원) 떨어진 19만9천 원을 기록하며 20만 원 선이 깨졌다.
네이버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으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장중 20만 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1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뒤로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주는 미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현재가치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에서 소외되기도 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지만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을 감안하면 소위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의 의미 있는 주가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
2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4.22%(2500원) 떨어진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1거래일 연이어 하락하고 있으며 9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며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카카오 주가는 9월6월까지 7만 원대였으나 이후 하락을 거듭하며 5만 원대로 후퇴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 주가도 전날보다 2.69%(5500원) 떨어진 19만9천 원을 기록하며 20만 원 선이 깨졌다.
네이버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으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장중 20만 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1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뒤로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주는 미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현재가치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에서 소외되기도 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지만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을 감안하면 소위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의 의미 있는 주가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