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협력사에 100억 원 규모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회사 창립 3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협력사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은 성장의 열매를 국가와 사회에 나눌 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겸손하고 착한 기업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74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 상생, 동반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규모도 2021년보다 두 배 수준으로 늘렸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 1월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경영안정자금 130억 원도 전달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