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별로 사회공헌활동 활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

▲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에 '로티 로리의 아이스크림 트럭'이 방문한 모습. <롯데그룹>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역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외식사업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8월5일까지 신청받은 뒤 심사를 통해 모두 4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외식업 및 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메뉴판도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5월30일 제주 서귀포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풍력발전기업인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으로 모두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 동탄점 등 모두 4곳의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과 부부, 자녀 등 다양한 상담 2천여 건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6월7일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캠페인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8일 ‘로티 로리의 아이스크림 트럭’과 함께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롯데홈쇼핑은 13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드림보이스’ 기부금 7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5월31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건립을 위한 10번째 협약식을 맺었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건립사업이며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물품 키트를 지원했다. 후원물품은 가정위탁지원센터 수요조사를 토대로 학용품, 영양제, 스마트워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가정위탁지원센터 학대피해아동 140명에게 전달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정보통신은 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