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SC의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이 21대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500억 원대에 그쳤다.

19일 마감된 아이패밀리SC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청약증거금 535억 원이 몰렸다.
 
아이패밀리SC 공모주 청약 경쟁율 21대1, 증거금 500억 원대 그쳐

▲ 아이패밀리SC 로고.


아이패밀리SC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20.88대 1이었고 청약수량은 427만6880주로 집계됐다.

앞서 12일과 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애서도 63.1대1의 경쟁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는데 일반청약 흥행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9천 원~4만8천 원이었지만 저조한 수요예측 결과 탓에 공모가는 최하단인 3만9천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2만5천 원으로 정해졌다.

아이패밀리SC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화장품사업과 웨딩사업 등을 하고 있다. 색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인 ‘롬앤’과서비스 플랫폼인‘아이웨딩’ 등을 운영한다.

배우 채시라씨의 남편이자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태욱 대표의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아이패밀리SC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