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의 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청라의료복합타운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01 일대의 26만1635㎡ 부지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산업·학문·연구시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2조 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아산병원, 하나은행, 한국과학기술원(KAIST), KT&G, 우미건설, 도우씨앤디, 액트너랩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교육·연구 등을 그대로 이식한 ‘서울아산병원청라’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11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계약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3년 9월에 청라의료복합타운사업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