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에서 또 다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8일 충남 보령 한 팬션에 주차 중이던 코나EV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협력업체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현대차가 2월 코나EV 배터리 전면교체를 결정한 뒤 알려진 첫 화재사고다.
화재가 난 차량은 배터리 교체 대상이나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속해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이다. 최근 1년 동안 파악된 화재사고만 7건에 이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올해 2월 배터리 전면교체를 결정했다.
배터리 교체비용 1조4천억 원은 현대차와 배터리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3대7로 분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8일 충남 보령 한 팬션에 주차 중이던 코나EV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코나EV.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협력업체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현대차가 2월 코나EV 배터리 전면교체를 결정한 뒤 알려진 첫 화재사고다.
화재가 난 차량은 배터리 교체 대상이나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속해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이다. 최근 1년 동안 파악된 화재사고만 7건에 이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올해 2월 배터리 전면교체를 결정했다.
배터리 교체비용 1조4천억 원은 현대차와 배터리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3대7로 분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