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의 기술혁신 경험을 나누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개발자 콘퍼런스 ‘슬래시21’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기술적 혁신경험을 나누기 위해 슬래쉬21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토스 개발자 뿐만 아니라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개발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40여 개 이상의 토스서비스 및 각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온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8일에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데브옵스(Devops), 서버 등 개발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9일에는 데이터 플랫폼 관련 분야와 슬랙 등 사내 사용툴 등을 다루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프론트엔드와 클라이언트 관련 기술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슬래시 홈페이지 또는 토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28~30일 오후 7시에 일자별 영상을 선보인다.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헤드는 “토스팀 개발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방식을 넘어 새로운 길을 찾는 특별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한 토스팀의 기술혁신을 공유하는 첫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