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더현대서울에 쇼핑하듯 주식투자 체험하는 공간 열어

▲ NH투자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2층에 ‘NH슈퍼스톡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MZ세대’(1980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공략한 체험공간을 열었다.

NH투자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2층에 ‘NH슈퍼스톡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NH슈퍼스톡마켓은 주식을 파는 슈퍼마켓처럼 꾸며진 공간이다.

방문하는 고객들은 진열된 주식을 쇼핑 하듯이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5월9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은 "MZ세대들이 증권사 신규고객으로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그들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NH슈퍼스톡마켓에 입장하면 모의투자 전용앱이 설치된 휴대폰이 제공된다. 

진열된 주식 종목의 NFC카드를 휴대폰으로 태그하면 해당 종목에 모의투자를 할 수 있다. 1억 원 이내로 원하는 종목에 투자를 완료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모의투자를 완료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6주 동안 주간 수익율이 높은 고객을 모두 60명 선정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 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전시공간 내부 사진과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에게는 마그넷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 전무는 “NH슈퍼스톡마켓을 통해 비대면문화 확산 속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화상 상담서비스 등 증권사가 고객을 만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투자’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친숙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문화’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