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서버 장애와 관련해 피해를 본 외식업체에게 하루 광고비를 보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6일 배달의민족 서버 복구과정에서 주문접수 프로그램에 접속하지 못한 입점업체들에게 하루치 광고비를 보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서버 장애의 피해업체 1400곳에 보상

▲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민족은 6일 오후 7시10분부터 8시22분까지 1시간12분 동안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

배달의민족은 관련 사실을 확인해 8시22분부터 9시까지 서버를 중단하고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서버가 복구되는 시간에 14만여 개의 입점업체 가운데 1%인 1400개 업소가 주문접수 프로그램에 접속하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배달의민족에게 피해를 본 점주들을 위해 광고비 이외에 식재료비와 매출 손실 등을 보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