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2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10분기 만에 흑자 달성이다.

금호타이어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69억8600만 원, 영업이익 239억9700만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노력 끝에 2분기 흑자달성, 10분기 만에 성과

▲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에서도 29억 원을 내 흑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을 줄인 데다 국내에서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핵심제품에 집중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