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집단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웨이브’에 투자했다. 

카카오벤처스가 최대 8명까지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웨이브'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최대 8명 영상통화로 게임 즐기는 '웨이브'에 투자

▲ 카카오벤처스가 집단 영상통화 서비스 ‘웨이브’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TBT, SV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앞으로 집단 영상통화를 통해 마피아 등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웹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판단했다. 

웨이브는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그룹에 모여 게임 및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서비스다. 방탈출, 마피아, 틀린그림찾기 등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웹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지난해 9월 출시 뒤 지금까지 가입자 65만 명을 확보했다. 하루 평균 콘텐츠 이용횟수는 20만 회가 넘는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앞으로 웨이브가 세계 사용자들을 가장 재밌고 편하게 연결하는 문화를 주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