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철도공사 경부고속선 심야 유지보수 현장에서 안전점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9일 새벽 경부고속선 영동보수기지 인근 전기 유지보수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철도공사>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심야 유지보수 작업현장의 안전을 점검했다.

손 사장은 9일 새벽 충북 영동 인근 경부고속선 전기설비 유지보수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선로전환기 등 철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작업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에 전기 공급을 모두 차단한 후 진행됐다. 손 사장은 점검차량을 타고 전차선, 전력공급장치 등 전기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봤다.

손 사장은 고속철도 설비 정밀점검을 위한 기술력 향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손 사장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에 진행하는 작업인만큼 작업자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