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형 가전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판매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일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7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일 4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에서 1인자이지만 온라인으로의 빠른 소비 이전과 온라인 가격검색 활성화가 장기적 위협요인"이라며 "가전은 온라인 가격검색이 가장 쉬운 카테고리"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그동안 결혼, 이사 등에 따른 가전 구매 수요와 대형 가전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했을 때의 설치 불편, 프리미엄 가전 출시에 따른 오프라인 구매 수요 덕분에 온라인의 위협에도 매출 호조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대형 가전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롯데하이마트가 외형 부진과 가전시장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도 올해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 및 점유율 확보에 힘쓰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가격 할인 및 쿠폰행사 등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대형 가전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판매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일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7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일 4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에서 1인자이지만 온라인으로의 빠른 소비 이전과 온라인 가격검색 활성화가 장기적 위협요인"이라며 "가전은 온라인 가격검색이 가장 쉬운 카테고리"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그동안 결혼, 이사 등에 따른 가전 구매 수요와 대형 가전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했을 때의 설치 불편, 프리미엄 가전 출시에 따른 오프라인 구매 수요 덕분에 온라인의 위협에도 매출 호조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대형 가전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롯데하이마트가 외형 부진과 가전시장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도 올해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 및 점유율 확보에 힘쓰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가격 할인 및 쿠폰행사 등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