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상품 배송일을 정확하게 예측해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네이버포레스트CIC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용자들이 상품 구매 전 정확한 배송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배송 시뮬레이터’ 시범 버전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상품 구매 전 배송일 확인기능 도입

▲ 네이버포레스트CIC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의 정확한 배송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포레스트CIC는 네이버의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 독립기업이다.

이윤숙 네이버포레스트CIC 대표는 “배송 시뮬레이터는 네이버가 잘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 배송일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구매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네이버포레스트CIC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등 첨단기술을 쇼핑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은 기존의 상품 배송 데이터 외에도 결제시간과 출고지, 배송지 등 상품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더욱 정확한 배송일을 예측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네이버포레스트CIC는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이 배송 날짜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무작정 기다려야 하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특정 날짜에 상품을 꼭 받아야 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바라봤다.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추천시스템 ‘에이아이템즈(AiTEMS)를 쇼핑판에 적용했고 쇼핑 검색결과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쇼핑할 수 있는 ’포유(FOR YOU)’ 영역을 새롭게 만드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