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오른다", 해외에서 높은 성장세 지속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배기달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제조사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임플란트 수출액이 1074억 원에 이르러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70억 원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해 3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20억 원을 넘어섰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2019년 중국 법인에서 866억 원, 미국 법인에서 693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해외 법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 매출 5086억 원, 영업이익 4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