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국내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 상향, 국내외에서 모두 매출 증가 뚜렷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지역 포함 해외법인은 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중국의 고령화사회 진입이 빨라지는 2020년 이후에는 더욱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국내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33% 수준으로 2, 3위 업체보다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임플란트 연구소인 마곡 중앙연구소가 2020년에 완공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에 매출 5042억 원, 영업이익 4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